■ 철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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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호남선)
공주역, 이렇게 외로울 수 없다.
A : 공주에 드디어 KTX역이 생긴데!B : 오오 ~ 대박!! 드디어 우리동네도 KTX를 탈 수 있구나!A : 응, 근데 좀 멀어~B : KTX역이니까 좀 멀 수도 있지, 그래봐야 얼마나 멀겠어?A : 시내에서 차타고 30분 정도!?B : ??? 논산역 말고, 논산역이 그 정도 걸리자나~A : 공주역 맞음. B : ?????????? 충청남도 공주시를 가보신 적 있나요?무령왕릉, 공산성 등 백제시대의 주요 문화재가 있어 볼거리가 많은 그런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어릴적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던 곳이 부여라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고속버스를 타거나논산역에서 택시를 타는 방법이었습니다.공주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지금이야 천안논산 고속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대전당진고속도로, 서천공주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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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호선
김포공항 환승의 비밀 : 9호선 타고 인천공항 간다.
김포공항역에 내려 바로 맞은편에 도착한 공항철도 타려면 뛰어야 할 것 같은데,내가 타고 온 9호선을 타고 편하게 인천공항쪽으로 갈 수는 없을까? 혹시 이런 상상을 해보신적 있으신가요??신논현, 여의도에서 9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역에 왔다면 큰 불편함 없이 바로 맞은편에 오는 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이나 계양을 갈 수 있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기왕 내가 타고 온 열차 그대로 갈 수 있다면 정말 편할 것 같지 않나요??ㅎㅎㅎ꿈꾸신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상상은 곧 현실이 됩니다.사실 이 구간에 사연이 있는데요.인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철도를 계획 할 당시 DMC, 홍대입구의 부도심과 도심지인 서울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여의도, 신논현, 봉은사 등의 강남 부도심을 관통하는 9호선을 모두 이용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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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경춘선의 출발지(였던) 성동역을 아시나요?
성동역이라니... 성동구에 있나요?? 새로 개통했나요?? 몇호선인거죠?? 아쉽게도 성동구에 없어요, 심지어 지금은 없는 역이예요~그럼 대체 무슨 역인가요?바로 경춘선 성동역입니다.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경춘선은 '망우-춘천' 구간입니다.2024년 현재 경춘선의 출발지가 어디인지는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대부분 상봉역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 중 일부는 청량리역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ITX-청춘열차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용산역이라고 할 것이구요.지금처럼 전동열차가 다니기 전에 무궁화호, 비둘기호, 통일호와 같은 일반열차들을 떠올리신다면 청량리역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원래 경춘선의 출발지는 성동역입니다. 성동역에서 정릉천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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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호선
이제 별내와 구리에서 8호선을 탈 수 있어요 !
우리나라 신도시의 고질병(?)주거기능의 신도시라 출퇴근 하려면 왕복 2시간은 기본이예요 !!그마저도 광역버스를 타야하는데, 고속도로를 이용해야하는 광역버스는 입석이 안되서 한참 기다려야해요.지하철은 우리집에서 너무 먼데, 심지어 배차간격이 길거나 살짝 돌아가서 버스가 편해요 ! 주거 공급을 목적으로 재건축, 재개발을 여러군데에서 진행하고 신도시까지 건설하고 있습니다.기왕 새로만들 때 자급자족 도시가 되는 밑걸음이 되길 바라는데, 아직까진 오로지 주거공급에만 초점이 맞춰저 있어요.당연히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일자리는 늘 그자리에 있는데, 대중교통은 광역버스만 확충?그마저 있는 철도는 신도시에서 너무 멀거나 배차간격이 길거나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잘 이용하지 않아요.경기도 남양주와 구리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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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동탄, 주거에 교통을 더하다.
동탄신도시수도권에 주거를 위해 조성된 2기 신도시동탄1,2신도시 합쳐 면적 약 33km²인구 약 40만명의 거대도시 삼성반도체공장이 있고, 많은 지식산업센터가 있지만 대부분이 주거로 되어있는 동탄신도시,2016년 12월 SRT와 2024년 3월 GTX-A의 개통으로 철도가 도시 한가운데를 지하로 관통하여 지나고 있지만,그 위에 경부고속도로가 1신도시와 2신도시를 완전히 단절시켜 동탄이라는 이름으로 동서가 갈라진 형태를 하고 있었죠.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상부를 공원화하며 두 공간이 이어지는 역사적인 통일을(?) 이루었으며,1신도시에서도 동탄역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아직 반쪽짜리인 GTX-A이기에 이용객은 적지만,운정-서울역 및 삼성역이 개통되면 분당, 삼성, 서울 도심까지 편안하고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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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호선
환승역이 아닌데 환승역 같은 곳
내가 가야 할 곳이 ㅇㅇ역 근처라서 중간에 환승을 해야하는데, 알고 봤더니 환승을 안해도 된다고? 이런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노선이 달라서 환승했을 뿐인데, 알고 봤더니 내가 원래 내리려고 했던 ㅇㅇ역과 가까운것도 사실이고, 원래 타고 가던 노선의 ㅁㅁ역 근처와도 가깝네?? 환승시간해서 가는 것보다 편한데 !!SNS에 올라온 글을 보며 문득 제가 아는곳 몇군데가 떠오르더라구요.그러면서 서울시 지도를 쭈~욱 보게 되었습니다.환승하는 것보다 차라리 걸어가는게 나은 지하철역.10분 내외, 1km가 안되는 거리의 역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광화문(5) - 경복궁(1)광화문(5) - 시청(1,2)광화문(5) - 종각(1)을지로입구(2) - 종각(1)신답(2) - 답십리(5)몽촌토성(8) - 한성백제(9)뚝섬역(2)..
■ 일본철도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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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여정에 마침표를 찍다
Day7. 하코다테-삿포로 그리고 집 6:20 신하코다테호쿠토 - 9:18 미나미치토세 보통은 아쉬운 마음이 들어야 할 마지막날 아침이지만 유독 그런 마음이 없이만족하고 마음속 행복이 가득 담겨져 있는 아침.일본사람들은 뼈속까지 질서를 잘 지키려는 유전자가 기본값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차도 안다니고 사람도 안지나고, 감시카메라도 없는데, 빨간불이면 정지하고 녹색불이면 지나가고...착한사람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두가 그렇다는걸 보여주네요. 삿포로에 여행객이 많다는 점 때문에 공항에 사람이 몰릴 것을 염두해 두고삿포로행 호쿠토 특급열차 첫차를 예매했어요~제가 내릴 역은 신치토세공항과 가까운 미나미치토세역.어차피 삿포로역을 갈 계획이었는데, 어떤 이변이 생길지 모르기에우선 열차는 미나미치토세역까지 타고 간 후..
2024.08.08 17:00 -
07 소도시에서의 하루
Day6. 도쿄~하코다테6:32 도쿄 ~ 10:53 신하코다테호쿠토 6시32분 기차라 일찌감치 체크아웃을 하고 도쿄역으로 향하는데,새벽의 도쿄아침이 평화롭게만 느껴지는군요.그와중에 쓰레기 수거차량이 이렇게 깨끗할 수도 있구나 싶었어요.업무를 마치면 항상 타인을 위하여 외관을 세차한다고 합니다.그리고 세차를 위해 사용한 시간도 월급에 별도로 포함이 된다고 하네요.소도시를 둘러보지 못하고 그냥 귀국할 뻔 했는데,예정된 삿포로 일정을 극도로 최소화하면서원래 예정에 없던 하코다테에서의 소도시 여행과 호쿠토에서 마지막 숙박을 하며소도시를 느끼는 값진 경험을 해보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그전에 !!작년에 맛보기로 타보았던 신칸센과는 달리 이번엔 도호쿠+훗카이도 신칸센 노선을 완주하는 경험을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2024.08.07 17:00 -
06 도쿄 입성
Day5. 나고야~도쿄9:01 나고야 ~ 9:57 토요하시10:07 토요하시 ~ 10:41 하마마쓰10:50 하마마쓰 ~ 13:25 아타미13:48 아타미 ~ 15:39 도쿄 드디어 그 날인가...서울에서 도쿄까지 비행기로 2시간 30분이면 갈 거리를 꼬박 4일이 걸렸습니다.신칸센이 아닌 제래선으로.특급열차가 아닌 전철로.유투브를 보면 하루만에 완주하는 미션을 더러 보았는데,저는 좀 여유를 가져보기로 했고,그러한 도전은 영상으로 간접체험 한 것만으로도 만족하려 합니다.ㅎㅎ아직도 훗카이도로 가야 하는 여정이 남아 있지만,신칸센이라는 괴물이 있으니깐 사실상 도전은 여기까지인 것이죠 !!1차 목표는 도쿄까지였고,여유가 된다면 훗카이도까지 재래선을 이용할 계획이기도 했지만,이렇게 시작한거 훗카이도는 어떻게라도 ..
2024.08.06 17:00 -
05 대중적인 것과 지극히 개인적인 것
Day4. 오사카에서 나고야로(비라도 좀 왔음 좋겠네) 9:55 오사카 - 11:43 마이바라 12:00 마이바라 - 12:34 오가키12:41 오가키 - 13:16 나고야덕후 : 어느 분야에서 전문가 못지않게 열정과 흥미가 있는사람 일본의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표현한 단어인데요.어릴때는 제 스스로를 철덕후라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보니그것을 넘어 탈것덕후(?) 인 것 같아요.사람이 타고 다는 것에 모두 흥미가 있더라구요😝그래서 배를 타고 일본에 왔을지도 모르지요😆이젠 그 관심을 넘어 운송수단에 대한 공간디자인에 관심이 생겨 직업으로 삼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일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없는편이긴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철도를 취미로 삼기에는 흔치 않은 관심사이기에대중적인 관심은 아예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
2024.08.05 17:00 -
04 추억이 깃든 곳으로
Day3. 히로시마-오사카(숨막히는 것은 여전함) 8:11 히로시마 - 9:31 이토자키 10:08 이토자키 - 11:41 오카야마 12:13 오카야마 - 13:18 아이오이 13:21 아이오이 - 13:40 히메지 14:27 히메지 - 15:30 오사카 8:11 히로시마 - 9:31 이토자키재래선을 이용하다보니 새롭게 알게되는 소도시. 그리고 특급열차에 대한 존재.특급열차는 우리나라의 새마을, 마음, 청춘 같은 열차와 비슷한데시모노세키에서 오사카 구간은 수요의 문제인지 없었어요.심지어 급행열차는 커녕 일반열차들의 배차간격이 길더라구요😳그리고 확실히 소도시의 JR역은 낡은 곳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이런 모습 왠지 일본인데 낯설기만 하네요.10:08 이토자키 - 11:41 오카야마학생들이 종종 보이..
2024.08.04 09:00 -
03 새로운 것을 시도할 용기
Day2, 후쿠오카-히로시마(아침부터 더움) 8:08 하카타 - 9:26 고쿠라 9:40 고쿠라 - 10:00 시모노세키 10:31 시모노세키 - 14:22 이와쿠니14:55 이와쿠니 - 15:44 히로시마전날밤에 번역기 돌려보구서는 굳이 말로 직접해서 구매한 JR청춘18 티켓을 실제로 사용하는 날.도장이 찍히는 순간부터 주사위는 던져진 셈이죠.한국에서 이미 지하철 시간표와 행선지, 타는 곳까지 모두 확인하고 그에 따라 짜여진 스케줄이지만이게 실제로 맞는지 모 아니면 도라 예정 스케줄보다 한시간 일찍 숙소를 나왔어요.일정 중간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에 보수적으로 짜여진 각본이지만, 그럼에도 어떤일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는게 우리네 인생과 같으니깐요.8:08 하카타 - 9:26 고쿠라하카타역을 출발해..
2024.08.03 09:00 -
02 보이지 않는 선을 넘는 다는 것
Day1. 보이지 않는 선을 넘는날(사우나같은 날씨지만 쾌청함 그 자체)우리가 꼭 지켜야 할 선이 몇가지 있다고 합니다.사람과의 관계휴전선, 정지선그리고 이미그레이션...(?)제일 설레이는 이미그레이션을 넘어보도록 하죠.많은 경우에 공항에서 이루어지지만, 이번엔 특별히 항구에서 해보겠습니다.바람이 있다면 언젠가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육로로 국경을 넘어보고 싶네요.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국제항인 부산에서 출발합니다.매일 오후 3시에 하루에 한 번 있는 후쿠오카행 배를 탔어요.이름은 퀸비틀 !!항공편이 너무 잘 되어 있는데 배를 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의구심이 들었지만,우리나라, 일본 사람뿐만 아니라 국적을 알 수 없는 서양인이 40%정도는 되어 보였어요.그 중에 자전거 여행 하시는 분도 있구요.심지어 유..
2024.08.02 17:00 -
01 여정이 시작되다
새로운 것 없을까휴가일정을 짜야 하는데 올해는 뭘해야 하나...KTX청룡이 생겼다는데, 기차만 타자니 목적없는 행보가 될 것같고...오랜만에 비행기 타고 제주도를 가자니역시 목적없이 그냥 후루룩 가는 것 같아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허무 할 것 같은...뭐 그런 복잡한 휴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이런 고민을 하게 될줄이야....)언제나 기차도 타고 떠나고 싶고비행기도 타고 출입국 심사 받고 싶은것은 어쩌면 휴가의 국룰이지만(?)무엇을 하더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그 곳에 의미가 있는 발걸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어느날 제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이런 종류의 여행 영상이 쏟아저 나오더라구요. 버스 타고 ㅇㅇ에서 ㅇㅇ가기 기차 타고 ㅇㅇ에서 ㅇㅇ가기 앗!!그러고보니문득 머리속 깊숙히 묻어두었던,..
2024.08.01 17:15
■ 항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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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공항
가덕도신공항, 부산의 새로운 관문이 되나
부산에서도 유럽, 미주 가고 싶어요!! 우리나라의 제2의 대도시이자 해안에 형성된 도시의 모습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볼거리가 많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이 방문하시는데요.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으로 동아시아, 동남아권의 나라를 쉽게 갈 수 있습니다.일본 :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중국 : 베이징, 상하이, 홍콩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특히 가까운 일본으로 갈 수 있는 다양한 연계수단이 있어 항공뿐만 아니라 배로도 갈 수 있는데요.그러한 장점 때문에 일본인 뿐만아니라 서양사람들도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기도합니다.아쉬운점이 있다면 부산에서 유럽이나 미주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는데요.김해국제공항에 장거리 국제선을 더 유치하려해도 공항 인근의 신어산, 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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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공항
비행기타고 울룽도 가자
[일] 공항. 설레임의 공간공항이라는 곳은 우리에게 바다를 건너 또다른 땅에 갈 수 있도록 발이 되어주는 공간이예요.고속철도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도시를 빠르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요.그럼에도 제주도는 해저터널 공사비가 천문학적이라 아직 착공할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그래서 제주공항은 국내 각지에서 왕래하는 비행기가 많고 국제선도 갖추고 있기에 김포공항보다도 더 붐비는 곳입니다. [이] 우리나라는 다도(多島) 국가우리나라는 남서쪽에 섬들이 모여 있습니다.해양수산개발원의(이하 해수원)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총 섬 개수가 약 3,300여개가 된다고 합니다.그 중에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은 제주도 한 곳이죠.토목기술의 발달로 육지에서 섬을 이어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거제도와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