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공항. 설레임의 공간
공항이라는 곳은 우리에게 바다를 건너 또다른 땅에 갈 수 있도록 발이 되어주는 공간이예요.
고속철도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도시를 빠르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제주도는 해저터널 공사비가 천문학적이라 아직 착공할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공항은 국내 각지에서 왕래하는 비행기가 많고 국제선도 갖추고 있기에 김포공항보다도 더 붐비는 곳입니다.
[이] 우리나라는 다도(多島) 국가
우리나라는 남서쪽에 섬들이 모여 있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의(이하 해수원)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총 섬 개수가 약 3,300여개가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은 제주도 한 곳이죠.
토목기술의 발달로 육지에서 섬을 이어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거제도와 남해군, 완도군, 진도군 등을 잇는 다리는 완공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죠.
전라남도 신안군의 경우에는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약 1,000여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점점 우리나라의 섬이 육지와 연결되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0830066600051
우리나라 섬 3천348개 '세계4위'…매주 1곳씩 가도 64년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남해와 서해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www.yna.co.kr
[삼] 공항을 건설해 달라!
해수원의 연구에 따르면 운송수단별 km당 단가를 조사해보니 해상으로 다니는 것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즉, 섬을 방문하기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교통비가 비싸다는 점.
여객선터미널까지 이동 후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물리적인 시간이 더해져서 섬을 방문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울릉도와 같이 인구가 제법 있는 섬의 경우에는 섬 내의 공항을 건설 할 것을 꾸준히 제안하여 왔던 것이죠.
그 기다림 끝에 울릉도 공항은 건설중입니다.
울릉도 공항의 영향으로 흑산도, 백령도에도 공항 건설에 대하여 예비타당성이 통과가 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답니다.
준공이 잘 마무리 되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좀 더 편하게 방문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5311602001#c2b
[궁금한 공항 이야기] 뱃길만 있는 울릉·흑산·백령도…비행기로 언제쯤
동해의 울릉도, 서해의 백령·흑산도는 현재 해상교통 수단으로만 갈 수 있다. 하지만 수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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