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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자 새로운 시작의 공간 오랫동안 성북역이라 불리어졌던 광운대역.건설 당시 역사 부지는 성북구였기에 자연스럽게 성북역으로 명명 되었지만서울팽창으로 성북구의 일부가 노원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오랫동안 성북역 주변을 성북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네요.그런 이야기를 알고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지켜보아왔고 또 저로하여금 많은 꿈을 꾸게했던 추억의 공간입니다. 춘천으로 추억여행을 떠나게하고,출퇴근과 등하교길의 발이 되어주고,수많은 공사현장으로 시멘트를 보내며,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자동차들이 잠시 머물고 있었고,그 외에 수많은 물류들이 철길을 따라 오가던 수많은 여객과 화물을 보내던 공간.그랬던 공간이 시대의 흐름과 요청으로 모든 일들을 정리하고 다음세대를 위하여 그 자리를 내어줍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 2024. 1. 1.
서울 동북부 지역의 거점 공간으로서 발돋움 [일] 성북역(현재 광운대역)을 추억1986년. 수도권1호선 성북역(지금의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허허벌판이 있었습니다. 월계시영아파트의 완공과 동시에 지금 부동산에서 핫하게 불리우는 미미삼(미성, 미륭, 삼호아파트)이 들어섭니다.발이 되어주는 성북역은 그들에게 중요한 철도역이었어요.한편으로는 월계3동을 광활한 철도와 하천(중랑천,우이천)으로 둘러싸인 섬으로 만들어 고립시킨 주범(?)이기도 하죠. 지금은 상봉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많지만 당시 춘천으로 가던 유일한 기차가 모두 성북역에 정차를 했죠.이문차량기지로 이전한 수도권1호선의 차량기지도 있었구요.최근에 철거한 시멘트 사일로공장 2곳과 한솔물류창고.그리고 매일 태화강역(당시 울산역)으로 정기 화물열차가 다니던 현대자동차 창고가 모두 성북역에 있었어.. 2023. 6. 21.